-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폴록의 삶과 작품들미술사 속 화가 2023. 4. 30. 16:20반응형
추상표현주의
추상표현주의는 20세기 초반 유럽에서 탄생한 미술 운동 중 하나로, 사물이나 인물 등의 형상을 따르지 않고 색채, 선, 면, 공간 등의 물질적인 형태를 자유롭게 구성하여 작품을 만드는 예술적 표현 방식을 말합니다.
기존의 형식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하는 운동으로, 그 발전 과정에서 다양한 양식과 성향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카지미르 마레비치, 피카소, 미로, 모네 등이 추상표현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추상표현주의 작품은 형상이 없는 만큼 개인의 감성과 철학적 의미가 강조되며, 작가의 내면적인 경험과 상상력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시대적인 변화와 기술적 발전에 따라 현재까지도 많은 작가들에 의해 계승되어 발전하고 있습니다.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의 작품은 주로 드리프팅(Drip Painting) 기법을 이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방식은 캔버스에 물감을 흘리거나 튀겨서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그의 작품들은 대개 큰 사이즈의 캔버스에 흩어진 색채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폴록의 작품들은 더 이상 사실주의적인 형상이나 구도에 집착하지 않으며, 순수한 색채와 그들이 만들어내는 공간의 효과를 강조하였습니다.
잭슨폴록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은 20세기 미국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 화가로, 드리프팅(Drip Painting) 기법을 통해 유명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폴록은 페인팅을 위한 전통적인 화가용 도구 대신, 물감을 흘리거나 튀겨서 페인팅을 만드는 등의 묘한 방식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이로써, 더 이상 페인팅이 실재하는 모형을 그리는 수단으로만 보지 않고, 순수한 색채 자체로서의 미술 작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불멸의 사랑(1954)》, 《오차(1950)》 등이 있습니다. 폴록은 또한,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인 화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습니다.
작품
"불멸의 사랑"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추상적인 작품입니다. 캔버스 전체에 걸쳐 분홍색과 검은색이 무작위로 어우러져 있으며, 그들이 만들어내는 동적인 효과가 눈에 띕니다.
"오차(1950)"
큰 사이즈의 캔버스에 푸른색과 흰색의 물감이 고르지 않게 뿌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폴록이 이 작품을 만들 때는 물감을 드리프팅하는 것뿐 아니라, 붓으로 직접 캔버스에 그리는 것도 시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그의 추상표현주의 작품들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불꽃의 춤"
폴록의 드리블 기법의 극한으로, 특수한 종이 위에 그린 후 이를 캔버스에 붙여 만들었다는 점에서 유일무이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마치 불길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숫자 1"
1948년에 제작되었으며, 캔버스 위에 드리블 기법(drip technique)을 사용해 색을 뿌리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폴록은 작업실 바닥에 놓인 캔버스 주위를 걸으면서 움직이면서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기법은 "액션 페인팅(action painting)"이라고도 불리며, 추상 표현주의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입니다.
반응형'미술사 속 화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큐비즘- 피카소의 삶과 작품들 알아보기 (0) 2023.05.02 사실주의화가 구스타브 쿠르베와 작품들 (0) 2023.04.30 입체파 미술 화가 조안미로 삶과 작품들 (0) 2023.04.30 팝아트 화가 앤디워홀의 삶과 작품들 (0) 2023.04.30 인상파 화가 앙리 마티스의 삶과 작품들 (0) 2023.04.30